전장의 발큐리아 3화, 데자뷰. 잡리뷰


일단 짤방은 좀 가볍게 갑시다-ㅂ-








"눈에 거슬린다고. 군복에 달크스인의 옷따위를 걸쳐서는."

"확실히 저는 달크스인입니다. 하지만 저도 당신과 같은 인간입니다."
 
-전장의 발큐리아, 3화 中 로지와 이사라의 대화.





만일 너희들이 우리를 찌른다면 우리는 피를 흘리지 않겠는가?
If you prick us, do we not bleed?


만일 너희들이 우리를 간지럽힌다면 우리는 웃지 않겠는가?
If you tickle us, do we not laugh?


만일 너희들이 우리를 독살하려 한다면 우리는 죽지 않겠는가?"
If you poison us, do we not die?


어휴. 저거 보고나서 TV를 틀었는데, 하필하면 The Pianist가 나오는 통에 눈물나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저 동네는 나치마냥 맛이 간 수준은 아니니까 다행이지만, 게임판에서 나중에 보면 강제노동캠프도 나옵니다. 무슨 소련도 아니고.그리고 일본 서브컬쳐 쪽에서는 인종 문제를 아예 다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냥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단일민족 국가다 보니 그렇긴 하고, 이 경우에도 사실 "이사라 웰킨"이라는 캐릭터의 모에포인트캐릭터성을 위해 그냥 가볍게 터치하고 가는 수준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이 세계관 자체가 약간 변형한 유럽이고(당장 갈리아 공국만 하더라도 이름은 프랑스에 위치는 네덜란드죠. 브륄의 풍차라던가;;;), 달크스인에 대한 차별이라던가 자체도 유태인에게 대한 실제 차별(주를 죽였다->세계를 태워먹었다)에서 온 것이 크다보니, 이쪽에 대해서는 참 가슴아픈 이야기 많이 들었던 저로서는 뭐랄까. 심히 불편해지더군요. 나중에 강제 노동캠프 장면 가면 이건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징용하고도 겹쳐지고요.
 여하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 주제 가지고서 OVA로 잘만 놀아봐도 눈물 질질 빼는 물건 하나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서비스에만 혈안이 된 요즘 OVA 트렌드를 보면 그딴거 없다 모드가 될 게 뻔하지만 말입니다=_=
 
 
 
 ps1. 인종차별이란 거, 그다지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장 60년대만 미국만 하더라도 흑인 밀집지역에 집값 핑계로 Redlining이라고 해서 주택보조금이나 소방서비스 접근 등을 일부로 제한하기도 했고, 집을 사고 팔 때 강제조항으로 "흑인에게 집 팔지 말것"이라 박아두다가 그게 법률소송으로 막히니 옆집 사람이 민사소송 거는 방식(...)으로 딴지를 걸고, 그것도 막히니까 이제는 닥치고 폭도들이 집으로 몰려가는(!) 사태가 벌어졌으니까요. 남부 이야기냐고요? 아뇨. 북부 이야기입니다^_^ 뭐 굳이 이런 예를 들것 없이 요즘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뭐...=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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