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캐릭터 문답! Settings

자작 캐릭터 문답이라는군요'ㅁ'!

간만에 심심해서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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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자작캐릭터 문답

작성자-파르팅

블로그-http://blog.naver.com/siera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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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ㅡ 읽고 문답에 응하시는게 편합니다(...).

안녕하세요,파르팅이라고 합니다.
음음,평소에 만들고는 싶었는데 딱히 주제가 없어서 선뜻 손을 대지 못했던 바톤작성에 드디어 발을 들여놓긴 했습니다만, 음ㅡ 글쎄요,잘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ㅇㅂㅇ/.

즉석 자작 캐릭터 문답 ㅡ 이란것은,평소에 만들었던 자작 캐릭터나,혹은 바로 이 자리에서 즉석으로 자작 캐릭을 만든 뒤,이바톤을 작성하는 동안에는 내가 그 캐릭터다 ㅡ 라고 생각하시고 답해주시면 됩니다. 절대로 나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자작 캐릭터의시점에서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부탁인가요? 아니죠...?

어떤 식의 캐릭터인지는 자유입니다(판타지 현대물 괴물이나 엘프 드워프 등등등....),대신 다른사람의 캐릭터를 사용하거나 만화,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는 금지입니다!

음음,이 순간만큼은 자신을 버리고,자작캐릭터가 되어보시길 바랍니다. 시작!




ㅁ 질문 1 ㅡ 안녕하십니까. 저는 파르팅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구요,지금부터 당신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도록 하겠습니다. 성의없는 대답은 피하겠다고 약속해요.
아참참, 지금은 당신의 자작캐릭터가 되는 것입니다. 잊지 않았지요? 지금까지 바톤 작성하던 습관대로 하다보면 실수하기 딱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시간에 딱 맞춰서 왔네요? 요즘 인터뷰 한다는 사람들 중에선 그런 사람 보기 힘든데. 여하간 반가워요!



ㅁ 질문 2 ㅡ 그럼 통성명부터 하죠. 이름이....영어 이름이나 한자 이름이면 영어 스팰링과 한자어를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싫음 말고.
특별한 뜻이 있다면 뜻까지.

▷ 사쿠라바 하루카(桜庭春花)에요. 말 그대로 봄의 꽃. 어머님이 지어주신 거에요.



ㅁ 질문 3 ㅡ 아...예...나이는 어떻게 되죠?

▷ 에이. 숙녀에게 그런 거 물어보면 실례에요. 아니 아니, 그렇게까지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아하핫. 1917년 생이니까, 올해(2010년)로 93이네요. 자꾸 다이쇼 시대 사람이라고 놀리는데, 정말이지 차암. 난 윌슨 시대 사람이란 말이죠?



ㅁ 질문 4 ㅡ 외모랑 성별은요?

▷ 성별은 말 안해도 알겠죠? 여자에요. 외모는...어디 보자. 일단 머리카락은 히메컷으로 쳤고, 머리카락 묶는 건 귀찮다 보니 그냥 머리띠만 하고 다녀요. 일단은 흑발인데, 사실 이거 염색이에요. 그놈의 돌 때문에 머리카락이 자꾸 하얗게 바래서 - 아앗 정말, 늙어서 그런거 아녜욧! 키는 164? 그때 여자 기준으로 보면 엄청나게 큰 거죠. 왜 그 때 일본에서는 남자들 키가 160만 돼도 크다고 하던 시절이잖아요. 뭐 고향이 고향이라 그 동네에선 그다지 큰 키도 아니었지만. 눈은 약간 푸른 기가 돌고요

 그리고 사실, 나 그냥 보면 17살 같아보이죠? 사실은 그때부터 노화 속도가 느려지더니만, 1945년 이후로는 아예 늙지도 않아요.노화가 느려지는 거야 요력에 자주 노출되는 퇴마사들 특징 중 하나라고 쳐도 그놈의 돌 때문에...



ㅁ 질문 5 ㅡ 잘 알았습니다. 딱히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있나요?
한 가지 이상씩 말해주세요. 이유도 말씀해 주시면...고맙구요.

▷ 싫어하는 거요? 하라는 정리는 안하고 난잡하게 자료 섞어서는 입맛대로 끼워맞춰 내놓는 정보보고서랑 뱀. 난 뱀이나 비슷하게 생긴 건 전부 싫어요. 솔직히 카구라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처음 봤을 때 등짝에서 집채만한 뱀 비슷한 놈이 확 튀어 나오는데 어찌나 놀랬는지 원...좋아하는 거는 예쁜 옷이랑 단 음식, 그리고 내 66년형 머스탱. 샀을 때만 해도 딜러에서 신차 기분 좋게 굴리고 나왔는데 어느새 이렇게 됐다죠. 세월 참 빨라요. 안 그래요?




ㅁ 질문 6 ㅡ 네, 감사합니다. 그럼 가족사는?

▷ 음, 가족사는 좀 복잡하네요. 우리 어머니는 사쿠라바 가의 차기 당주로 지명됐던 무녀였는데, 당주가 되어 평생 박제같은 삶 살기는 싫으시다고 눈이 맞아서는 하와이로 도망가셨어요. 거기서 역시 하와이로 도망가서는 작은 잡화점을 운영하던 우리 아버지를 만나 결혼한 거죠. 어찌보면 운명이라고 해도 맞을 거에요. 우리 아버지도 사쿠라바 가 분가에서 꽤 유명한 퇴마사였는데, 당주 자리를 물려 준다니까 기겁을 하곤 하와이로 도망가셨던 거거든요. 아하하. 뭐 아버지 역시 퇴마사다 보니까 일단 장녀는 어머님 성을 따르게 하자고 어머니께 그러셨던 모양이에요. 본가니까.




질문 7 ㅡ 과거가 있다면...?

▷ 아무래도 진주만이죠? 그때 우리 가족은 리틀 도쿄-에, 그러니까 LA에 있는 거요-에서 잡화점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아시죠? 일본계 미국인들이 위험요소라고 재산은 압류하고 사람들은 사막 한가운데 수용소에 쳐박아놓곤 했잖아요. 우리는 그때 만자나르 수용소로 보내졌어요. 참 끔찍했어요. 낮에 40도까지 올라가더니만 밤에는 4도까지 떨어지고. 그나마 집이라도 튼튼하면 모르겠는데, 타르 칠한 종이로 만든 집이었어요. 바람이 심하게 불면 집 안에서 돌이 바람에 굴러 다녔고다요. 농담 아녜요! 아, 먼지는 또 왜 그리 많던지! 아, 잠깐만요. 손수건 좀 빌려 주겠어요? 여하간, 아버지는 수용소내 매점에서 일했고, 어머님은 식당에서 일했었어요. 나는 그때 신문기자로 일했기 때문에 거기서도 수용소 신문사에서 일했고요. 뭐 추수감사절은 다들 집에서 보내실 수 있었지만, 아직도 그때 기억은 떠올리기도 싫어요.



ㅁ 질문 8 ㅡ 싸움을 잘 하시나요?

▷ 싸움요? 못한다곤 말 안할게요. 아하하. 처음 총을 잡아본게 중학교 때 아버지가 사냥총으로 새 잡는 법 가르쳐주신 건데, 나중에 OSS 훈련받을 때 요긴하게 써먹었죠. 검술도 못 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 일단 웬만해선 먼 거리에서 한 방에 쏴 버리는 쪽을 선호해요. 누가 예전에 다치는게 두려워서 근접전을 피하는 거 아니냐고 비웃은 적도 있는데, 사실 웬만한 상처도 1주 내로 흉도 없는 채 나아버리는데 무서워할 게 있기나 하나요? 다만 능숙치를 못해서 그렇지. 뭐 그래도 카구라 정도는 해요. 아, 그 정도면 잘 하는 건가? 여하간, 식신 부리는 것도 자신이 있고요. 그래서 일단 근접전은 최대한 피하는 편이에요.



ㅁ 질문 9 ㅡ 잘 웃나요? 잘 우나요? 그러니까, 무슨 표정을 가장 잘 짓나요?

▷ 일단은 잘 웃는다고 해둘게요. 기나긴 인생인데다가, 울적하게 있으면 그게 무슨 생지옥이에요? 더군다나 죽고 싶어도 못 죽는 몸인데. 웃어야 하지 않겠어요?




ㅁ 질문 10 ㅡ 성격이 어떠세요?

▷ 남들은 활달하다고는 그래요. 겉은 얌전한 양갓집 공주님인데 속은 야생마마냥 날뛰는 텍사스 카우보이라나? 애시당초 전 텍사스 사람도 아니라고요!



ㅁ 질문 11 ㅡ 잘 다루는 무기는? 없다면 도구....등등등....
이런 것도 없다면 그냥 없다고 해주세요.

▷ 무기요? 일단 어디 보자. 예전부터 쭉 써오던 톰슨요. 뭐 M14나 M16으로 바꿔볼까 생각도 했는데...아무래도 그거 들고 태평양 정글에서 굴러대다 보니까 정이 들어서요. 아하하. 뭐 일단 차에 항시 M4 한 정은 싣고 다니긴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이게 더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식신들이 있네요. 정찰 임무에는 딱 안성맞춤이고, 유도탄처럼 써먹어도 좋죠. 그리고 사실 비밀인데, 식신 만들때 쓰는 종이 부적, 그거 그냥 아무 백지에 연필로 주문 써도 된답니다. 다른 사람은 잘 안되는데 저는 잘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붓펜이다 한지다 뭐다 가지고 다니면서 고생하는데, 전 그냥 수첩만 들고 다니다 북 뜯어서 부적 써서 날려도 상관이 없어서 그건 편하더라고요. 미국에서 살다보니 요령이 생긴 거라나?

 아. 그리고 폭탄도 어느 정도는 잘 다뤄요. 폭발물 전문가 교육도 받았고요. 그래서 OSS 시절에 해병대 친구들이랑 다닐때, Cherrybomb이라고 불러대더라고요. 나중에는 그냥 하루카라고 불렀지만.

 뭐 그 외에 생각하자면 지금 들고 다니는 루거 LP08권총요. 아, 이거 어떻게 얻었냐고요? 태평양 전선 참전자가? 에...사실은 말이죠. 이거 좀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442연대 아나요? 그래요. Go For Broke. 거기 출신인 남자랑 사귀었었어요. 그 때 내가 졸라서 받은 건데...뺏은거 아녜요! 엄연히 교환한 거에욧! 중국군 오리지널 45구경 마우저 권총이랑 바꾼 거라서 내가 더 손해라고요?

 그것 말고도 윈체스터 산탄총도 들고 다녀요. 트렌치 건(Trench Gun)이라 하죠? 군용 숏배럴에 착검도 가능한 거. 윈체스터 모델 12에요. 착검까지 하면 정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고요. 산탄 특성상 넓게 퍼져있는 악령들에게 퍼부을 때도 좋고요.



ㅁ 질문 12 ㅡ 잘 하는것. 그러니까 특기는요?

▷ 정보 분석? 원체 이 바닥에서 50년 이상을 굴러다니다 보니 이제는 그냥 하게 되더라고요.




ㅁ 질문 13 ㅡ 그렇다면 취미는?

▷ 과자 만들기랑 차 마시기, 음악 감상이랑 독서 정도. 알아요. 클리셰스럽다는 거. 하지만 이게 진짜 취미인데 어떻게 해요?



ㅁ 질문 14 ㅡ 친한 사람은?

▷ 카구라요. 나이는 어리지만 재능이 있어서...그거 키워주는 것만으로도 보람이 차더라고요. 아이도 참 귀엽고. 카구라 귀여워요 카구라. 카구라네 집에서 같이 사는 두 애들 아시죠? 걔네들하고도 잘 지내고요. 걔네들은 내가 어려운지 자꾸 사쿠라바 씨라고 하지만. 정말이지, 나 그렇게 까탈스러운 여자 아닌데.



ㅁ 질문 15 ㅡ 혹시 어딘가에 소속된 곳이 있나요? (학교,학원,아카데미,수련장,왕궁이라던지,용병길드나,기사단,어쌔신...등등등)
그곳에서 주로 하는것은?

▷ 일단 대외적으로는 일본 내각정보조사실 초자연정보센터 소속이에요. 직책은 선임분석관. 말 그대로, 악령 관련 사건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자료를 수집해 오면 그 자료를 토대로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책, 그리고 차후 동향 등을 분석해서 윗분 들에게 올리는 거.



 ...음. 랭글리한테 봉급 받는거 아니까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요? 칫. 들켰네. 알았어요 알았어요. 사실대로 이야기 할게요.

 사실 나, 거기 창립 멤버에요. 거기서 특수공작 부서에서 여태까지 일하고 있고요. 일본에서는 1945년 GHQ 요원으로서 들어오면서부터 계속이네요.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지만 한국전 당시엔 한국에서 다시 USMC랑 함께 일했고, 80년대에는 이스라엘하고도...음.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죠. 그러다가 90년대 초부터 다시 일본 정부와 함께 일하기 시작했고요. 더 알려달라고요? 아하하. 어쩌죠? 더 이상 알려드리면 당신을 죽여야 하는데. 진짜로 알고 싶어요?




ㅁ 질문16 ㅡ 특별히 질병이나...장애가 있는 곳...이 있나요? (시력장애,팔 없고 다리 없고,시한부인생...등등등)

▷ 심장 쪽에 살생석이 박힌 것도 장애로 치나요? 이거, 1945년에 오키나와서 작전 도중에 박힌 건데. 알려달라고요? 아하하. 긴 이야기에요.



ㅁ 질문17 ㅡ 종족은요?

▷ 당연히 인간이죠. 내가 무슨 요괴 같은 걸로 보였나보죠? 뭐 하기야. '늙지 않는 미소녀'는 요즘 작품들에서 엄청 울궈먹는 소재니까요. 특별히 봐드릴게요. 아하핫!



ㅁ 마지막 질문 ㅡ 이제 물어볼게 다 떨어졌어요(훌쩍). 사요나라~할 시간 ;ㅂ;.
소감이랑, 바톤을 전하고 싶은 분 모두를 적어주세요.
마지막 한마디! 같은것도 좋아요. 그리고 하고싶다면 마지막 질문 전에 숫자 달아서 다른 질문을 만드셔도 좋아요.

▷뭐 오래된 문답이라 할 사람도 없을것 같으니 바톤은 여기서 종료시키죠 뭐. 아아. 간만에 수다 떨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네. 그러면 안녕히 가세요! 아, 나가면서 카운터에 이야기해서 주차권 받아 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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