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례. 꿀벅지. - 마르크스, 당신은 틀렸소! 오늘의 악취미



1.
얼마 전에 모 아가씨 허벅지 관련으로 꿀벅지 어쩌네 하면서 논란이 터졌다. 꿀벅지란 단어에 대해 비난을 가한 측은 단어 자체가 여성의 성의 상품화의 상징이라며 깠다. 그러자 어딘가에서 "그러면 초콜릿 복근은 뭐냐?"고 반론이 터져나왔다.(*1) 그러자 그 쪽의 누군가가 내놓은 자살골반론은 이거였다.
"꿀벅지는 성적 단어지만 초콜릿 복근은 순수하게 복근 모양에서 따온 단어다!"

2.
이제나 저제나 좌파 측에서 국가를 비판하는 것 중 하나는 국가의 강제적인 권위성과 엄숙성이다. 예를 들어서...국민의례처럼. 그러나 민주화 시위가 한창 달아오르던 와중, 무언가 권위성과 엄숙성을 강조해야할 필요성이 생겼다. 그래서 그들은

민중의례


를 도입했다. 국민의례 프로그램에서 "애국가" 제창을 "민중가요" 제창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민주열사"에 대한 묵념으로 단어만 바꿔서.


마르크스 옹은 말씀하셨다.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그런데 내 생각에는 역사는 방송사가 성탄절마다 나홀로 집에 틀듯 무한반복인 듯 하다orz



마지막 짤방은 글과 관계 없음'ㅅ'
믿는사람 말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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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터가 한국땅에 오면 까무러칠게 분명하다. 2009/10/24 01:48 #

    민중의례. 꿀벅지. - 마르크스, 당신은 틀렸소! 로마카톨릭이 중세를 지배하면서 벌인 일들은 많이 알고들 계실 것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요한 바오로 2세가 사죄하긴 했지만 교황무오론을 시작으로 카톨릭만이 정통종교이고 나머지는 모두 가짜라는 모토로 유럽을 천년왕국으로 만들었지요.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격언이 있듯이 눈밭에 벌벌 떨면서 - 그것도 맨발로 - 교황에게 용서를 구해야했었고 그렇게 교황에 의해 강력한 권력을 누리게된 성...... more

덧글

  • oldman 2009/10/24 01:28 # 답글

    생각나는 것이 있어 트랙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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